프렌치 시크 (French Chic) 란 프랑스인 다운 삶과 멋을 뜻하는 말 입니다.

파리지엔의 패션으로 대표되며 가장 선호하는 컬러는 블랙입니다.
피카소도 즐겨입던 가로줄 무늬 티셔츠, 목에 매는 작은 스카프, 예술가를 연상케 하는 베레모,
팬츠 대신 이용하는 레깅스, 허리를 동여맨 트렌치코트,
굽이 거의 없는 플렛 슈즈 등이 프렌치시크를 대표하는 아이템들입니다.

멋내려고 애쓰지 않아도 멋이 나는 스타일을 의미하는 건데요.
거기에 섹슈얼하고 퇴폐적이며 클래식한 무드를 더해야 진정한 프렌치 시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렌치 시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맞춰입은 뉴요커 스타일보다 한 수 위라고 할 수 있지만
머리 크고 다리 짧은 동양인들에겐 이상향임에 틀림없습니다. ^^;

프렌치 시크의 진수를 볼 수있는 영화로는 <쥘 앤 짐> <귀여운 반항아> <아멜리에>등이 있습니다.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대표하는 셀레브리티로는 프랑스 <보그> 편집장 카린 로이펠트를 비롯해
제인 버킨과 그의 딸 샤를로트 갱스부르, 영화배우 오드리 토투와 클로에 세비니, 에바그린 등을 들수 있습니다.


멋 부리지 않은 듯 루스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주는 프렌치 시크 룩.
스타일링의 중요한 열쇠인 블랙을 중심으로 화이트와 네이비, 그레이 등을 더해 전체적으로
'심플'하게 코디하고, 클래식 아이템들을 조화롭게 매치하여
올 봄에는 프렌치 시크 스타일을 시도해 보는 것은어떨까요?